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

이영 연재 /4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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뱀파이어 성현제 X 인간 한유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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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4

뱀파이어 성현제 그리고 인간 한유진

그 이후로 유진은 말할 때 성현제의 눈치를 한 번 봤다. 말하지 않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능했다. 성현제는 그런 유진을 꽤 귀여워 했지만 둘 다 그 사실을 몰랐다.유진이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란 눈치여서 그것에 대해 바락거리는 사건이 있었고, 옷과 목줄에 관련 된 일로 유진의 일방적인 언쟁이 있었지만 나름 평화로운 시간이 흘러갔...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4

이영

337 16 2019.09.22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3

뱀파이어 성현제x식량 한유진

*더러움 주의 (생리적 더러움 입니다^^;) 그는 가볍게 생각할 만한 상대가 아니었던 것이다."도망치는건 재미 없지. 아직 여기는 물어보지도 못했는데."서늘한 손이 목덜미를 쓸고 올라갔다. 공포가 발끝 부터 잠식하기 시작했다. 식당에서는 느껴지지 않던 위압감이 유진을 덮치고 있었다."물,물,물기는 뭘 뭅니까...""눈치 챘으면서."둥글게 휘어진 금빛 눈동자...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3

이영

517 15 2019.08.24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2

뱀파이어 성현제 x 식량 한유진

한유진은 모든것이 의아했다. 왜 이번에도 흰 천에 덮혀 벽난로 앞에서 일어난건지. 그리고 왜 또 미친듯이 배가 고픈지 말이다. 집주인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. 어제 쇼파에서 잠이 든 것 같은데 또 벽난로 앞인걸 보면 주인이 옮겨놓았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. 죽이거나 어디 팔게 아니면 보통은 벽난로 앞이 아니라 다른 곳에 눕혀두는게 정상 아닌가? 오늘은 ...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2

이영

541 16 2019.08.23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1

뱀파이어 성현제 X 식량 한유진

하얀 옷자락이 펄럭였다. 제것이 아닌 피가 자수마냥 수놓아져 있는 옷자락은 바람을 맞아 쓸데없이 부풀기만 했다. 개 짖는 소리가 이제는 아득하게 멀어졌지만 한유진은 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. 이제는 정말 잡히면 죽음 뿐이었다.본래 희고 고왔던 팔과 다리는 숲을 지나오면서 생채기가 잔뜩 생겼다. 그러나 그 무엇도 아픔으로 다가오지 못했다. 절박했기 때문이다....

[현제유진] 아주 오래된 기억 01

이영

674 21 2019.08.23